[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동화청과가 출하주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담양농협 청수딸기에 부착하는 스티커 디자인을 지원하고 청수딸기 우수성 홍보에 나섰다.

담양 청수작목회는 20여 년간 동화청과와 동고동락한 작목반으로 동화청과는 주기적으로 산지를 방문해 농가의 고민을 들었다. 청수작목회의 고민 중 하나는 청수딸기가 고품질·고당도의 우수한 딸기인데도 불구하고 제값을 못받는다는 것이었다.

동화청과는 청수딸기가 상품성에 비해 브랜드 가치가 낮게 평가되었다고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출하품에 부착할 스티커 디자인 지원을 약속했다. 동화청과는 산지에서 원하는 방향과 소비자의 심리를 함께 고려해 스티커를 제작했다. 고급스러움을 부각하기 위해 블랙과 골드 색상을 사용하고 설명을 추가해 담양 최고급 딸기임을 강조했다.

청수작목회 관계자는 동화청과는 농업인의 입장에서 고민을 해결해주려고 노력한다소통을 통해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나왔고 설향, 메리퀸에 이어 앞으로 출하할 딸기에도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성호 동화청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출하주 지원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출하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화청과는 그동안 하우스 벤딩기 지원, 동절기 의류 지원 등 다양한 출하주 지원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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