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친환경농산물
관외 공급단체로도 선정돼 겹경사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 남원원예농협(조합장 김용현·사진)이 서울 친환경유통센터가 추진하는 올해 서울 친환경 학교급식 납품업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또한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올해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관외 공급단체로도 선정되는 등 연이은 경사를 맞았다.

남원원협에 따르면 서울특별시와 경기도는 각각 전국 각 도별 1개 업체, 9개 업체를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남원원협은 향후 3년간 전북도를 대표해 서울시와 경기도 학교급식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게 된다.

남원원협은 202111월 남원시 공공급식지원센터 민간위탁 기관으로 선정돼 생산자에게는 적정소득을 소비자(학교급식)에게는 적정가격의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기 위한 공익형 사업으로 이윤을 남기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내·외 학교·공공급식 식재료 공급 등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공급되는 주요 품목은 멜론, 딸기, 양파 등이며 지난해 학교급식 매출 21억 원보다 4억 원 늘어난 25억 원을 올해 목표로 설정했다.

김 조합장은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와 기후위기 시대에 아이들의 건강과 환경보전을 위해 친환경농업이 중요하다앞으로도 친환경농업 기반 확대와 친환경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역농산물 판매 활성화, 조합원과 농업인의 수익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경제사업 추진과 신용사업 활성화로 지역 발전과 농협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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