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정석록 신임 회장이 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 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2일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업무동 2층에서 진행된 전과련 회장 이취임식에서 정석록 신임 회장이 취임하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취임식에는 오항근 전과련 전임 회장(5·6)을 비롯해 배현진 국회의원(국민의힘, 송파구 을),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 송파구 병),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이현구 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장,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장, 박상호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장, 가락시장 내 도매법인 대표, 농산물 생산자·중도매인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석록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대형 유통업체는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유통 체제를 구축하고 다양한 유통채널이 난립해 유통 주체 간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앞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전과련을 강한 조직으로 키우고 중도매인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오항근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그간 어려움 속에서도 조직을 단단히 결속하고 전과련의 중요성을 대외적으로 알린 것을 보람으로 느낀다부족했던 부분은 정석록 신임 회장이 새롭게 잘 추진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문영표 서울시공사장은 축사를 통해 오항근 전임 회장은 중도매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정석록 신임 회장께서는 가락시장을 포함해 전국 중도매인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석록 신임 회장의 임기는 지난달 1일부터 202512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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