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본부(본부장 김영일)는 지난 2일 전북본부 대강당에서 상호금융 추진 우수 농축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순창농협(조합장 선재식)이 금융자산 5000억 원 달성탑을,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이 예수금 6000억 원 달성탑을, 샘골농협(조합장 허수종)과 순정축협(조합장 고창인)이 각각 예수금 2000억 원 달성탑을, 김제농협(조합장 이정용)이 대출금 3000억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또한 왕궁농협(조합장 배정욱)이 클린뱅크 그랑프리상을,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이 채권관리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왕궁농협의 클린뱅크 그랑프리상은 연체비율 0.2% 미만과 고정이하비율 0.3% 미만의 건전성을 5년간 연속으로 유지해야 수상할 수 있는 상으로 그동안 전국 1113개 농축협 중 11개 농협만 달성했으며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수상해 더욱 뜻깊은 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부안농협의 채권관리 대상은 연체 감축도와 현상도 등 채권관리 부문을 종합평가해 전국 1위를 차지한 만큼 농협의 위상을 전국에 떨쳤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각 부문 달성탑을 수상한 농축협과 클린뱅크 그랑프리를 달성한 왕궁농협, 채권관리 대상을 수상한 부안농협 조합장들께 축하 드린다지난해 금융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런 훌륭한 성과를 이뤄낸 임직원과 조합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농협 상호금융은 감동을 주는 현장지원 선순환 구현을 기치로 상호금융 체크인사업을 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관내 농축협과 지역본부의 소통을 통한 유기적인 협력과 상생으로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제1의 협동조합금융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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