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농협(조합장 이상문)은 지난 10일 1사1교 자매결연을 맺은 21개 초등학교의 졸업생 79명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 원씩 총 158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1월 2일부터 2월 16일까지 울산지역 소재 21개 초등학교 졸업식에서 79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총 158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중앙농협은 지난 2004년부터 관내 본·지점과 1사 1교 자매결연과 회계 계약을 맺고 있는 학교의 초·중·고 학생 5088명에게 총 9억909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중앙농협은 울산광역시 남구 전역과 중구 일원을 관할구역으로 하고 있는 지역농협으로 2022년 10월 말 기준 상호금융여수신 총 2조6000억 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2013년 1조6000억 원을 달성한지 9년 만에 1조원 이상 증가한 결과이다. 또 2022년 상호금융대상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이상문 조합장은 “우리 농협은 2004년부터 관내 학교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코로나로 힘들었던 3년간의 어려움을 잘 극복해낸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어민과 지역민을 위한 따뜻한 이웃이 될 수 있도록 지역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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