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판매 2000마리 목표

[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부산축협(조합장 김태용)은 지난 9일 부산시 사하구 하신번영로 381에서 이전한 하단지점과 한우프라자하단점으로 이뤄진 하단 종합센터 개점식을 가졌다.

이날 개점식에는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송영조 농협중앙회 이사(금정농협 조합장), 박재종 농협중앙회 이사(밀양축협 조합장), 정병규 농협부산본부장, 윤욱원 농협사료 전무, 경남지역축협 조합장, 관내 농협 조합장, 김강원 부산 사하구청 자치행정국장, 유관 단체장, 조합 임직원, 대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축협 하단 종합센터 개점을 축하했다.

이날 개점한 하단 종합센터는 총 공사비 건축공사금액 15억 원, 인테리어 공사금액 10억9900만 원, 기계장치 3억 원 등 28억9900만 원이 투입됐으며 대지 977㎡(296평), 건축 연면적 946.95㎡(286평)에 지상 1층에는 하단지점, 축산물직거래판매장, 기타 공용시설이 있으며 지상 2층은 수용인원 190석의 한우프라자가 있다. 

하단 종합센터는 하단지점 금융사업 확대와 농축산물 소비를 장려해 생산자가 안정적인 생산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우수한 농축산물 먹거리를 제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태용 조합장은 개점식 인사말을 통해 “2014년 4월 가공공장과 함께 개점한 한우프라자 녹산점에서는 판매 실적이 매년 성장해 지난해 한우 1400마리를 가공판매했으며 오늘 하단점 개점을 통해 올해 목표는 가공판매 2000마리를 계획하고 있다”며 “부산축협은 소비자 조합으로서 우리 축산물을 많이 팔아 주는 것이 도시조합의 역할과 사명감이라는 생각으로 판매사업에 집중해 생산조합과 양축농가의 위기 극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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