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농협

[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포크밸리’ 한돈이 김해시가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에서 지난 1월 한 달간 기부자들의 답례품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한 달 기부건수는 355건에 7800만 원이 모금됐으며 기부자가 가장 선호하는 김해시 답례품은 포크밸리 한돈(48건, 27.7%), 명인명도(37건, 21.3%), 김해사랑상품권(32건, 18.5%), 봉하쌀(12건, 6.9%), 산딸기 식초(11건, 6.3%), 가야뜰쌀(10건, 5.8%) 순으로 집계됐다.

김해시는 답례품으로 축산물과 농산물, 제조식품, 공예품, 공산품, 유가증권, 체험시설, 숙박시설 등 8개 분야, 19개 공급사에서 22개 품목을 선정했다. 부경양돈농협은 3만 원, 6만 원, 9만 원, 15만 원 등 4종류의 포크밸리 한돈 고향사랑세트를 구성해 기부자들의 선택을 유도했다. 

부경양돈농협 관계자는 “고향사랑 기부제가 도입 초기라 건수로 보면 적을 수 있지만 기부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는 것은 소비자들의 요구를 잘 파악해 포크밸리 세트를 구성했다고 판단된다”며 “시간이 흘러 고향사랑 기부제가 활성화되면 포크밸리 매출 증대와 인지도 상승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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