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축협, 정총

[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경남 창원시축협(조합장 남상호)은 지난 3일 본점 4층 대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 간부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2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결산 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창원시축협은 지난해 전통적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들과의 보이지 않는 경쟁 속에서도 조합원과 고객의 조합사업 전이용과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업무추진과 관리에 힘입어 전년대비 5억8100만 원 성장한 21억1800만 원이라는 조합 창립 이래 최대의 당기순익을 거양했다.

창원시축협은 7차례에 걸친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의 여파로 인근 금융기관간의 금리 경쟁 심화와 정부의 대출관련 규제 등 격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전 임·직원의 합심노력으로 예수금(평잔기준)은 전년 대비 3.1% 성장한 5117억9300만 원, 상호금융대출금(평잔기준)은 7.2% 성장한 4371억4300만 원, 구매사업 100억2100만 원, 판매사업 228억9100만 원, 경제사업 매출총이익은 11억6100만 원을 달성했다. 특히 상호금융예수금 5000억 원 달성탑 수상, NH손해보험 위더스 상을 수상하는 등 뜻깊은 한 해를 보냈다.

남상호 조합장은 “지난해 21억1800만 원이라는 조합 창립 이래 최대의 당기순익을 시현할 수 있었던 것은 대의원을 비롯한 조합원 여러분의 조합사업 전이용과 전 임직원의 하나된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 생각한다”며 “올해도 축산업을 비롯한 금융환경은 녹록지 않을 것이라 예상되지만 창원시축협 임직원 일동은 최선을 다해 지난해 거둔 조합 창립 이래 최대 손익을 다시 한 번 갱신하는 뜻깊은 한 해가 되도록 해 조합원들에게 보답하겠다”며 조합원들의 많은 격려와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비상임감사 선거에서는 강병규, 김양규 씨가 감사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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