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농진청서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원 결의대회 가져

농촌진흥청은 20일 본청에서 여성농업인 학습단체인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업 안전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강현옥 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한 각 지역 회장 등 약 200여 명의 회원은 농작업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안전한 영농현장 관리에 역량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또한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농작업장 안전사고 예방실천’ 결의문을 채택하고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을 선언했다. 

올해에는 ‘교육으로 안전 의식, 행동으로 안전 실천’을 주제로 △알맞은 작업복과 안전 장비 착용 생활화 △작업 전․후 몸풀기로 근골격계 질환 예방 △깨끗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영농폐기물 수거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화재 예방을 위한 영농부산물 및 논‧밭두렁 소각 자제 △농기계 안전 표지판 부착 등을 다짐했다.

강현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이 역량을 발휘해 농업인의 안전 의식 향상과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도, 시군 생활개선회가 잇따라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농작업 안전 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최소영 농진청 농촌자원과장은 “생활개선회와 공동으로 연차별 실천과제를 설정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고 있으며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현장 운동(캠페인)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교육‧홍보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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