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관리·자율주행을 넘어 친환경까지
초보 농부도 믿고 타는 트랙터 주목

[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올해는 유난히 빠른 설날로 벌써 정월대보름과 우수를 지나,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날 정도로 날이 풀린다는 경칩을 코앞에 두고 있다.

그만큼 한해 농사를 준비하는 농가들의 손길 또한 예년보다 분주해지는 모습이다. 이제 농작업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농기계인 트랙터는 농산업의 대표 기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트랙터는 겨우내 얼어있던 동토를 깨우며 쟁기질로 땅을 뒤엎고 물을 가둬 써레질을 하는 쌀농사의 시작을 알린다. 또한 최근 들어서는 밭작물기계화 촉진에 따른 다양한 요구와 더불어 점차 규모화 되고 있는 축산분야까지 그 활용범위를 넓히며 몸값을 올리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에서 일상 회복이 됨에 따라 비대면 위주의 판촉활동에서 농가에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다양한 연전시가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트랙터 연구개발(R&D)은 급속도로 발전하며 인간의 근육을 대신하던 시대를 넘어 인간의 뇌까지 대체하는 발전을 보이며 농업의 미래상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국내 트랙터 시장을 대변하는 트렌드 경향과 주요 업체 마케팅 전략, 대표모델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2023 트랙터 시장전망]

농촌 인력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와 더불어 지난해 쌀값하락과 수확량 감소, 농자재비의 증가, 여기에 농축산물 가격하락으로 인한 농가 소비심리 위축은 연초부터 농기계시장에 먹구름을 드리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의 불확실한 농업정책과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보조사업의 불확실한 상황 역시 올 한해 농기계시장을 점치기 어렵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농가 구매력 저하에 따른 경제형 트랙터의 강세유지와 더불어 5차 배기가스 규제(STAGE 5)로 인한 농기계 업체의 라인업 변화, 4차 기술혁명 기술 접목을 통한 고성능·고가 모델의 선전이 공전할 것이란 전망이다.

주요 농기계 업체에서 밝힌 올해 국내 트랙터 내수 시장은 지난해보다는 다소 축소된 보합세를 보여 약 11000대 내외, 5100억 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공급수량을 보면 지난해와 유사하게 41~60마력대와 61~80마력대, 80마력 이상이 골고루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금액으로는 위성항법(GPS), 정보통신기술(ICT)의 첨단화 등의 영향으로 61~80마력과 80마력 이상이 전체 80%가량을 차지하는 등 점차 중대형급으로 수요가 변화하고 있다.

 

[2023 마케팅 전략]

농기계 업계는 그간 지속된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마케팅 강화, 모바일 카탈로그, 온라인홍보 등을 추진하고 유튜브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업계는 이와 더불어 올해부터는 코로나19 일상화에 따라 각종 연전시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개개인에 최적화된 상품,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에 나서고 있다.

대동은 업계 최장 10·3000시간 무상 품질보증을 실시하고 있으며 TYM은 국내 최다 고객케어센터(CCC)를 강점으로 삼아 서비스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LS엠트론은 지속적인 데이터 수집으로 고객에게 실질적인 영농지원이 될 수 있는 사전점검서비스를 확대하고 시승 체험 기회와 다양한 작업기 시연행사를 확대운영한다.

한국구보다는 대리점 주최 연전시회 변화를 통해 단순한 제품소개나 연시에 더해 공연과 경품추천 등 영농철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형태로 고객에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얀마농기코리아는 지난해 12월부터 군산에서 4일간 대규모 전시회를 개최, 전국 각 지역 프로농가 고객 약 5300명을 유치했으며 올 연초에는 전국 약 30개소 대리점에서 연전시를 개최해 고객들과 직접 만나고 얀마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3 트랙터 R&D 동향]

농기계는 단순히 사람의 손과 발에 의해 농작업만을 수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농업전반에 있어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 여기에 탄소중립 2050에 대비한 친환경 농기계 개발과 최근 대두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응하는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다.

대동은 농기계 원격시동, 위치관리, 작업관리 등을 위한 대동 커넥트서비스를 확대키로 했다. TYM은 미래를 선도하는 핵심가치를 제공한다는 방침하에 자율주행, 텔레매틱스 등 ICT기술을 발전시키고 올해를 친환경 농기계 생산의 시작점으로 농기계 업계 최초 친환경 복합재를 도입해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등 친환경 기업운영을 이어간다.

얀마농기계는 ICTGPS를 활용한 트랙터 원격제어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 3년전부터 무상서비스에 들어갔다. SAR(SMART ASSIST REMOTE)은 안테나와 통신단말기를 활용, 농기계의 가동상황과 컨디션 등의 정보를 수집해 관리하는 첨단시스템이다.

한국구보다 역시 5차 배기가스 규제(STAGE 5)에 대응하는 라인업 구성과 GPS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트랙터의 자율주행·무인트랙터 기술도 지속적인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세계가전전시회 ‘CES2023’에서 미국 농기계회사 존디어사는 무인자율 표적 방제 기술(See & Spray Ultimate)’을 선보이며 최우수 혁신상을 받았다. 이날 CES에서 기조연설을 한 존디어사 최고경영자 존 메이는 더 이상 농기계는 농업만의 대상이 아닌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을 통한 지속가능성이라는 기술 흐름을 명확하게 밝혔다.

국내 농기계업계 역시 이러한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첨단 ICT·인공지능 등의 접목을 이어가는 R&D를 추진하는 동향을 보이고 있다.

 

 

[대동] daedong.co.kr

문준호 대동 국내사업본부장
문준호 대동 국내사업본부장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객 개개인에 최적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대동만의 고객관계관리(CRM) 프로그램을 올해 본격 운영하며 고객 중심 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고물가, 고금리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도 고객가치를 높이기 위해 업계 최장 10(3000시간) 무상 품질보증을 시행하고 있으며 농기계 원격시동, 위치관리 작업관리 등을 위한 대동 커넥트서비스를 전기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제품들의 상품성을 증가시키고 품질 안정성을 높여 고객만족을 최선으로 설정했다.

미래농업 리딩기업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국내 농기계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가며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팜 등의 3대 미래 사업의 핵심 역량을 구축해 나가겠다.

 

# 국산 최대 마력·자율주행 기능 HX1300/HX1400

대동의 HX1300(132마력), HX1400(142마력) 모델은 하이테크(Hi-Tech)’ 로 관리와 작업 편의성, 디자인, 엔진 성능까지 극대화한 국산 트랙터 최대 마력인 130~140마력대(PS)의 대형 트랙터다.

HX는 대동의 플래그쉽 모델로 하이테크 기반의 관리와 작업 편의성이 장점이다. 관리 측면에서는 스마트폰으로 트랙터의 원격 제어와 관리가 가능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대동 커넥트(Connect)’를 채택해 농기계 토탈 관리 서비스를 제공, 고객은 트랙터 관리를 최소화하고 농업에 더 집중할 수 있게끔 설계했다.고객은 커넥트의 작업일지 기능으로 작업 시간과 연료 소모량 등 하루 동안 트랙터 작업 내역을 분석하고 농업 계획을 수립해 효율적이고 집중적으로 영농 활동을 할 수 있다

 

# 국산 업계 최초 자체 개발 100~127마력대 HX트랙터

대형화·고급화되는 국내 농기계 시장 트렌드에 맞춰 대동은 국산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3.8L 엔진과 직진자율주행 기능을 채택하고 커넥트, 럭셔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테크&프리미엄 사양의 HX1300, HX1400(100~127마력)을 선보였다.

신모델은 앞서 출시한 HX에 못지 않은 강한 힘과 작업·관리 편의성이 장점이다. 142마력까지 가능한 3.8L 디젤 엔진과 최대 10마력까지 추가 출력을 낼 수 있는 파워 부스트(Power Boost)’ 기능을 채택했다. 여기에 중량 5.3(웨이트 부착), 축간거리 2.4m로 타사 동급 모델 대비 뛰어난 안정감과 견인력도 실현해 베일러, 트레일러 등 무거운 작업기를 사용하는 고부하 작업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LS엠트론] www.lstractor.com

유현석 LS엠트론 영업본부장
유현석 LS엠트론 영업본부장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등으로 농업 생산성 감소가 지속되고 있고 전반적인 내수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은 농업기계 산업에도 부정적 영향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제품의 대형화, 고도화, 그리고 복잡성이 증대하는 상황에서도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품질의 서비스와 부품을 제공하고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제한적이었던 홍보 활동과 행사를 확대해 고객 대상 정보 제공의 기회를 다양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본사 차원의 농업 경작을 통해 농업인의 상황과 애로점들을 직접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데이터를 사업에 반영, 단순히 농기계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농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LS트랙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 하이테크 기술 집약 고품격 프리미엄 트랙터 ‘MT7’

LS트랙터는 지난 46년간의 트랙터 생산 노하우와 하이테크 기술이 집약된 국내 최고 고품격 프리미엄 트랙터 ‘MT7’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MT7은 트랙터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엔진을 품질과 성능이 검증된 친환경(Stage5) 이탈리아 FPT(Fiat Powertrain Technologies) 엔진으로 적용했다. 높은 연비 효율을 자랑하는 FPT 엔진은 동일한 배기량에도 더 큰 힘을 발휘하며,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높은 동력인출장치(PTO) 출력을 구현해 후방 작업에 탁월하다.

MT7 모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국내 최고 수준의 수평 제어 기능이다.

 

# 세계적 농기계사 뉴홀랜드 첨단 기술 적용 T5/T6/T7

T5/T6/T7(110마력~313마력)모델 역시 우수한 연비의 FPT엔진을 탑재한 시리즈이다. 세계적인 농기계사인 뉴홀랜드의 최신기술이 집약된 해당 모델은 탁월한 정숙성과 승차감, 차원이 다른 힘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특히, 새롭게 출시된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ual Clutch Transmission) 모델들은 미션의 홀수, 짝수 단에 각각 클러치를 적용, 동력 단절 구간 없이 빠른 속도로 24단 전 구간 변속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자동 변속(CVT)과 비교하면 클러치 페달 조작이 필요 없는 등의 편의성은 유지하면서, 동력 전달과 연료 효율이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이 장점이다. 농축산 전문가를 위한 배려는 운전자 공간에서도 나타난다. 기둥을 제거한 통유리 창은 넓은 측면 시야를 제공한다.

 

 

[TYM] tym.world/ko/

조성진 TYM 영업본부장
조성진 TYM 영업본부장

지속적인 금리인상과 물가상승으로 인해 수요자 구매심리의 약보합세로 상반기 시장은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가 예상된다.

하지만 노 마스크 정책을 포함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딜러점 연전시 등의 오프라인 행사가 증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이 형성되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구매 심리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TYM은 오는 4월에 개최되는 상주 박람회를 통해 시리즈4, T115 등 신제품과 자율주행 트랙터 T130을 전시함으로써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갈 예정이다.

또한 성수기 부품 공급 확대를 위해 물류팀을 신설해 불필요한 단계를 최소화함으로써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있다.

TYM은 올해 동종업계 내 최다 고객케어센터(CCC)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강점 삼아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고객과 신뢰의 접점을 형성해 나가겠다.

 

# 작업자 중심 기능 탑재 T62, 69, 76

TYM 시리즈4는 인기 플래그십 모델인 T130의 디자인을 계승하고 작업자 중심의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고객 만족에 한층 더 다가선 제품이다.

유틸리티 중형 트랙터의 새로운 기준을 표방하는 시리즈4는 타이거 페이스를 기반으로 페이스리프트해 전면부를 세련되게 표현했다. 또한 휠, 스텝 등에 TYM 시그니처 컬러를 적용해 감각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고급형 모델의 경우 사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유압식 톱링크 무선충전기 냉온컵 홀더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T76 고급형은 텔레매틱스 기능을 갖춰 본기와 작업 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으며 사용자 중심의 인체공학적 설계와 각종 편의기능도 품고 있다.

 

# 변속조작 없이 최고속까지 부드러운 주행 K110E

베스트셀러 트랙터인 K110E의 경우 강력한 111마력 커먼레일 엔진을 기반으로 고연비·고출력·고토크 등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먼저 4주식 파노라마형 케빈과 전후방 LED 등을 적용해 넓은 시야 확보가 용이하며 야간에도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다. 또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로더 조이스틱 레버는 암레스트에 팔을 올리고 조작할 수 있어, 장시간 편안한 작업이 가능하다.

게다가 동급 대비 높은 양력과 견인력을 갖춰 농지 개간 적재와 운반 축산 작업 로터리 및 제초작업 등 강도 높은 작업도 수월하게 해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압식 톱링크 대용량 연료 탱크 파워 셔틀 전자 리프트 컨트롤 디클러치 듀얼 사이드 미러 냉온장고 등을 추가하여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세아텍] www.asiakor.com

방승일 아세아텍 영업팀장
방승일 아세아텍 영업팀장

올해 트랙터 시장은 인건비, 자재비 등 지속되는 농가 경영비 상승과 주요 농축산물(쌀값, 한우가격 등)가격 하락, 시중 금리인상 기조와 엔진규제에 따른 스테이지5 트랙터 제품의 급격한 가격상승으로 개별 농가의 구매력을 약화시켜 지난해 대비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단 농가구매력 저하에 따른 경제형 트랙터 선호 추세가 유지되고 농촌노동력 부족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인 자율주행 텔래메틱스 제품에 대한 대기수요가 맞물려 대형트랙터 시장은 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트랙터 시장에서 지속적인 매니아층을 형성해온 MF트랙터는 공급 제품 변화에 맞춰 고객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연전시 마케팅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고객과의 직접적인 만남과 사용자 시승 체험을 강화하고 사용자 유튜브 영상 등 온라인 마케팅 홍보도 강화해 보다 폭 넓은 고객층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 EPM 통해 경제적 연료소비효율·추가 출력 제공 MF8S

아세아텍 MF8S(205마력~305마력)는 친환경적인 6실린더 DOC, SCR(요소수) 티어5F 엔진과 다이나-VT 트랜스밋션을 장착했으며 엔진파워관리시스템(EPM)을 통해 가장 경제적인 연료소비효율과 추가적인 출력(20hp)을 제공한다. 인체공학적 배치의 운전석과 최대의 전방 시야를 제공하는 새로운 캐빈 디자인과 편리한 암레스트를 구성해 한 손으로 모든 작업이 가능하며 슬림한 계기판 디자인과 터치스크린 작업 모니터를 제공해 한층 더 높은 작업의 편리성을 실현했다. 3.05M로 넓어진 차축 거리로 뛰어난 견인력을 자랑한다. 후방PTO4가지 작업속도(540Eco,1000)를 지원하며 10톤의 양력을 제공한다. 또한 P.T.LS라인 장착으로 복합기 베일러 작업 시 작업자에게 보다 편리한 작업을 제공하며 ISOBUS를 지원해 작업기간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 AGCO 엔진 탑재 MF트랙터 4700M 시리즈

아세아 MF4700M 시리즈(82마력, 100마력)는 고출력, 고품질, 고연비 트랙터로 최신식 자동화 공장에서 철저한 품질관리, 완벽한 출하 전 검사를 통해 생산하고 있다.

올인원(ALL IN ONE)’ SCR 시스템이 적용된 AGCO 파워(POWER) 엔진 탑재로 출력이 좋아 어떤 작업도 가능하며 연비가 좋고 추가적인 엔진 관리 비용이 없어 경제적인 작업이 가능하고 소음이 적어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다.

Dyna-2는 트랜스밋션적용으로 전진24, 후진24, 전후진 파워셔틀, 전후진 감도 조정, 클러치 없이 변속이 가능하며, 기어 레버의 Dyna-2버튼과 디클러치 버튼 작업 단수변경과 변속이 가능하고 주변속 6단으로 부변속 조작없이 주변속 만으로 미세한 작업속도 조정이 가능하며, ·후진 변속이 부드러워 로더 작업 시 충격이 없어 운전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한국구보다] www.kubotakorea.com

한일용 한국구보다 영업본부장
한일용 한국구보다 영업본부장

한국보다는 기존의 판매전략과 동일한 표준기·고급기의 2계통 판매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를 위한 신형 MR트랙터(1157H/무단변속사양)를 비롯해 기능은 동일하고 가격 부담은 줄인 L47H, L55H 등 가격, 용도, 성능 등 각기 다른 조건들에 부합하는 제품들의 구비로 선택의 폭을 넓혀 농업인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제품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대리점 주체로 진행되는 연전시회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기존에 진행해 왔던 연전시들은 단순히 제품에 대한 소개와 시연, 판매와 같은 대리점과 회사가 주가 되는 진행 구성이었다면 올해부터는 대리점을 내방해주는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 위주(공연, 경품추첨 등)의 구성을 가미해 다소 지루하고 딱딱함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에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과 동일한 PC나 스마트폰을 활용한 정보전달 매체 활용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구보다 최신 기술 집약 MR1157H 트랙터

MR1157H 트랙터는 구보다에서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 트랙터로서 구보다 최신의 기술이 집약된 MR시리즈 트랙터의 최상위 모델이다. 강력한 115마력의 티어-5 V3800 엔진을 탑재한 MR1157H 트랙터는 수평제어기능, AD배속턴, 오토 4WD 등 기존의 MR트랙터가 가진 기능과 장점들을 모두 계승하면서 새롭게 KVT미션을 채용 MR1157H 자동차의 동일한 느낌의 변속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내구성, 유지관리 최적 L47(K, H, OC)/L55(K, H, C, OC)/L62(K, C, OC) 트랙터

구보다 L시리즈는 강력한 내구성, 용이한 유지관리와 다양한 최신예 기술들의 탑재를 자랑하는 고급형 트랙터이다. 변속조작 없이 출발부터 최고속까지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한 DDT(Dual Drive transmission)의 탑재(L45H/54H제외), 유압양력의 향상, 작업기의 승하강 시 PTO회전을 조정하는 안심PTO, 종래기 대비 20% 향상된 와이드 캐빈의 탑재 등 비교할 수 없는 작업효율과 편의성으로 농작업을 돕는다. 이외에도 버튼 하나로 작업진행이 가능한 원터치 경운모드, 정도 높은 ST몬로 등 기존 자사 고급기의 기능들도 다수 탑재했다. 이와 더불어 가격을 낮추고 기존의 기능들을 모두 탑재한 L47H/L55H(기계식 미션 사양)으로 농업인들의 가격적 부담을 완화하고 선택의 폭을 넓혔다.

 

 

[얀마농기코리아] www.yanmar.com/kr

박제영 얀마 영업본부장
박제영 얀마 영업본부장

지난해 12월 군산에서 4일동안 대규모 전시회를 개최해 전국 각 지역에서 프로농가고객 약 5300명이 방문, 얀마가 판매하는 전 제품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만들었으며 방문해 주신 고객들의 지지속에서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올해도 2~3월에는 전국 약 30개소 대리점에서 개업·전시회를 개최해 고객들을 직접 만나고 얀마의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대리점이 좀 더 효율적으로 고객과의 접점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한 신제품 온라인 전시회, 제품 특장점 소개와 사용설명, 간단한 정비요령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게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주력제품의 시승기대를 운영해 고객이 직접 체험해보고 제품의 구매결정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 강력한 힘·저연비 실현 YT시리즈 일반사양(휠타입)

얀마농기코리아의 YT시리즈 트랙터는 강력한 힘과 저연비를 실현한 신형 커먼레일(CR) 엔진이 장착돼 있다. 신형 CR엔진은 중저속 영역에서의 토크가 대폭 향산된 것이 특징이다. 이랑쟁기 등 견인력을 요하는 작업이나 굴취작업, 경운작업에 있어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편리한 조작을 위해 팔받침에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조작레버를 집중 배치했으며 각종 정보의 확인과 설정을 간단한 조작으로 할 수 있는 칼라모니터는 조작 편의성을 극대화시킨다.

더욱더 진화된 e-컨트롤 시스템은 작업부하에 따라 엔진 회전과 차속을 자동으로 제어go 고능률, 고정도의 작업이 가능하고 불필요한 엔진회전을 억제함으로 기존 모델에 대비 20%이상의 연비 절감 효과가 발휘된다. 각각의 작업에 맞게 엔진회전과 차속의 상한을 설정할 수 있는 A, B모드 기능은 작업기 교체시에도 번거로운 설정을 할 필요가 없어 편리한 조작성과 안정감을 느낄수 있다.

 

# 접지 능력 탁월 YT시리즈 델타사양(하프크롤러타입)

얀마농기코리아의 하프크롤러(후륜크롤러) 타입의 트랙터는 기존의 101PS, 113PS 모델에 70PS급을 2021년 신규 출시해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하프크롤 타입의 트랙터는 지면의 접지 면적이 넓어 일반(타이어)사양 보다 낮은 접지압을 유지할 수 있어 작업 중 흙을 밟아도 굳히지 않아 작물 생육에 좋고 비가 그친 직후 습전 상태에서도 작업이 가능해 계획한 대로 적기에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다. 또한 포장 요철에 따른 기체의 상·하 흔들림이 적어 여러 가지 작업을 안정된 자세로 할 수 있고 강한 견인력으로 중량물 작업기의 견인 작업에도 여유로운 작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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