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농협, 대의원총회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15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도드람 3027 캠페인’을 달성한 조합원 농가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 농가는 무럭이농장(대표 손주영)과 동이농장(대표 김경수)으로 지난해 모돈당연간이유마릿수(PSY)를 각각 30.7마리, 30.4마리 기록했다.

도드람 3027 캠페인은 양돈 생산성 지표인 PSY와 모돈당연간출하마릿수(MSY)를 유럽 등 축산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하는 캠페인이다. 

2021년에는 명성농장이 MSY 27.6마리를 기록하며 도드람 3027 캠페인을 최초 달성했다.

무럭이농장은 모돈 638마리를 사육 MSY 28.3마리를, 동이농장은 모돈 265마리를 사육 MSY 26.4마리를 각각 달성했으며 각각 1000만 원 상당의 포상이 지급됐다. 

한돈팜스 전산성적 분석결과 지난해 국내 양돈농가는 평균 PSY 21.5마리, MSY 18.5마리인 것을 감안하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도드람양돈서비스의 지역사업부는 생산부터 출하까지 맞춤형 통합관리 컨설팅을 지원하며, 농가별 전산성적과 경영분석을 토대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조합사료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사양관리 교육으로 양돈 신기술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도드람은 앞으로도 조합원 농가 경영에 보탬이 되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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