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 원팀 구성 등 총력 대응 당부

[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차 수산식품 수출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수협중앙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수산회, 한국수산무역협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5개 수산식품 수출지원기관, 해외 현지에서 수산식품 수출을 지원하는 현지 무역지원센터, 그리고 해수부의 수출 관련 정책부서가 현장과 영상회의로 참석했다. 수산식품 수출은 지난해 역대 최고액인 31억6000만 달러를 달성했으나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 등으로 인해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

해수부는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올해 수산식품 수출 목표 ‘35억 달러’ 달성을 위해 ‘수산식품 수출 원팀’을 구성하는 한편 수출 동향을 점검하고 수출 확대 방안 논의 등 유관기관의 수출 지원 역량을 총 집결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개최했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수출 위기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정부와 수출지원기관이 원팀이 돼 우리 수산식품 수출기업의 애로 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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