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농기자재전시회'서 눈길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경농이 ‘2023 국제농기자재전시회에서 스마트팜 전문 브랜드 시그닛(siGnit)’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16~2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팜, 농업용 드론, 농축산 전문 기계, 비료 등 다양한 농자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국제농기자재전시회가 열렸다.

이날 경농은 전시장 한 편에 부스를 마련하고 시그닛을 대표하는 복합환경제어기, 스마트팜 자동화시스템, 무인방제의 핵심기술인 에어포그, 점적테이프 등을 소개했다.

복합환경제어기는 국내 시설원예 농업에 최적화된 기능을 탑재했으며 천창·측창·스크린·보일러 등 대부분의 장비와 호환이 가능해 사용 편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무인방제 핵심 제품인 에어포그는 초미립자를 이용해 온·습도 관리가 가능하고 일반 분무 노즐에 비해 16배 커진 구경으로 무인방제의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막힘 현상을 해결했다.

현장에서 직접 농업인들을 만난 장성권 경농 스마트팜 마케팅팀장은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환경에 적합한 스마트팜 기술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며 농가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시그닛 솔루션을 개발해 보다 편리한 스마트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농은 전시회 기간 동안 시그닛 제품 외에도 원예용 고기능성 살충제 캡틴’, 응애 전문제품 마이트킹’, 칡덩굴·잡관목 방제약 하늘아래등 다양한 자사 대표 작물보호제를 함께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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