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민병수 기자]

김홍기 괴산증평축협 조합장
김홍기 괴산증평축협 조합장

 

충북 괴산증평축협(조합장 김홍기)이 지난해 결산 결과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모두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하며 15억 원의 당기순익을 실현, 조합설립이래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괴산증평축협에 따르면 신용사업 예수금이 평잔 기준 66억 원 증가한 1333억 원으로 5% 성장했고 상호금융대출은 118억 원 증가한 1160억 원으로 1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상호금융대출의 고성장 속에서도 연체비율을 오히려 0.3%로 낮추며 자산건전성을 확보했다.

경제사업에서는 구매사업이 계획대비 126%220억 원을 달성했으며 판매사업은 545억 원을 달성했고 마트사업은 57억 원 매출로 계획대비 122%를 달성했다. 교육지원사업비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며 지난해 86300만 원이 집행돼 조합원의 권익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달 20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김홍기 조합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조합원의 깊은 신뢰와 전이용이 밑받침되고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조합설립이래 가장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전반적인 경기침체에 급격한 환율과 금리 인상, 국제원자재가격 급등 속에 사료가격이 큰폭으로 상승하고 소값은 폭락하는 등 축산농가에게 큰 시련이 닥치고 있다피해를 최소화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원가절감, 사육마릿수 감축, 소비활성화 등 양축가의 자구책 마련과 함께 정부의 신속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한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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