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전국한우협회 사료공동구매에 꼭 필요한 숙원사업이었던 축산자재창고 건립을 통해 한우협회 완주군지부는 지역한우농가들의 생산비 절감과 한우산업 발전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한우협회 완주군지부는 지난달 23일 전북 완주군 서봉리 29번지에서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서남용 완주군의장, 김삼주 한우협회장, 정윤섭 전북도지회장, 유용준 한우협회 완주군지부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자재창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한우협회 완주군지부는 2021115일 토지를 구입하고 지난해 513일 건물 착공식을 가진 후 지난해 1223일 건물 준공을 완료했다.

완주군과 전라북도에서 36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도비 18%와 군비 42%, 자부담 40%로 진행된 축산자재창고는 총 6억 원이 투입됐으며 대지 2557(775), 건평 495(150)로 향후 농가들이 사료를 공동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연중 안정적으로 사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용준 완주군지부장은 연중 안정적으로 사료를 공동으로 공급해 사용함으로서 농가의 생산비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김삼주 회장도 최근 대내외적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가 스스로 적극적인 생산비절감 노력과 선도적인 자세가 필요하다이번 완주군 축산자재창고 준공을 계기로 완주군 한우농가들의 경영환경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한우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축산자재 공동이용창고를 개장하게 된 것을 매우 축하한다완주군에서는 다양한 한우 안정대책을 마련해 위기에 처한 한우농가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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