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협사료가 올해 축산농가의 든든한 동반자로 언제나 함께 한다는 의미로 ‘축산농가와 함께, 드림파트너 농협사료’라는 비전 아래 우수한 품질의 사료와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지난달 28일 열린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축산물 가격 하락과 농가 생산비 증가 등으로 인한 농가 고통을 덜어주고자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사료는 농가 실익지원 확대와 축산농가 경영 부담 최소화를 위해 긴축경영체제로 전환해 자구노력을 이행 중이며 15대 핵심추진과제를 선정하고 하위 42개의 성과지표를 월별로 관리하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농가 서비스 지원, 중소가축 제도 신설, 데이터 영업 등 농가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사료를 생산·공급해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앞장서겠다”며 “2025년 배합사료 시장점유율 20% 달성을 위해 △플랫폼 기반 영업체계 구축 △고객이 다시 찾는 명품사료 생산 △미래를 여는 사업체계 개편 △사람 중심 내실 경영을 4대 핵심 추진 전략으로 정하고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지난해 대비 곡물가격을 비롯한 환율이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기둔화, 사육마릿수 증가 등에 따른 한우 가격 하락세 지속과 축산물 생산비 증가로 농가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축산농가 고통 분담 차원에서 2차례 선제적으로 가격을 인하한 것처럼 앞으로도 가격조정 요인 발생 시 선제적 조치로 경영 안정과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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