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조비의 완효성 비료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품질과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조비의 완효성 비료는 밑거름 1회 시비로 수확기까지 웃거름을 생략할 수 있는 생력형 비료로 질소질 비료 사용량을 절감해 저탄소 농업을 실현하는 환경 친화형 제품이다.

해외 시장에선 조비 코트(CHOBI COTE)’라는 완효성 전문 브랜드로 대응하고 있는데 2018800톤을 시작으로 수출 물량이 점차 늘고 있다. 조비는 지난달 27일 인도네시아에 팜나무 전용 완효성 비료 100톤을 1차 수출한 데 이어 올해는 총 1000톤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기존 사용 제품 대비 인건비·제반비용의 30% 이상 감축 효과, 한국 시장점유율 1위의 상품성과 품질성을 인정받아 해외 수요는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수출 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에선 국가 표준화 SNI(Standard National Indonesia)도 인정받았는데 조비는 팜나무 외 다양한 작물에 적용 시험을 진행해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동남아 전체로 수출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조비는 현재 해외 수출 강화를 위해 코트라(KOTRA)와 정부 사업을 병행하는 등 해외 유수 바이어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으며, 완효성 비료의 고품질화를 위한 코팅요소 설비를 신규로 도입하는 등 다방면으로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병남 조비 본부장은 조비가 최초 개발한 완효성 비료의 세계 수출은 그동안의 축적된 기술력과 노동력의 값진 결과라며 국내 완효성 비료의 상품성과 기술력이 해외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국내 기술력의 글로벌 영향력을 높이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비는 1980년대에 국내 최초로 완효성 비료를 개발해 현재까지 국내외에 지속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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