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2003년 국내최초 무인항공방제시스템을 도입,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무성항공(대표 최태영)이 혁신적인 3대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농업용 드론 XAG시리즈를 국내 출시하면서 농업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농업용 드론 XAG의 3대 혁신 기술은 △RTK 기반 초정밀 완전자동비행 신기술 △원심노즐 장착, 방제효과·침투력 상승 △수냉식 급속충전 스마트 배터리 등으로 집약된다.

RTK(Real-Time Kinematic)기반 초정밀 자동비행이란 기존 인공위성항법장치(GPS) 적용 범위를 보다 정밀화한 새로운 실시간 정밀측정 기술이다. 이를 통해 오차범위를 기존 10~20m에서 5cm까지 정밀화한 혁신기술이 적용됐다. 그만큼 정밀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시간과 농약이나 비료량을 최적화해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XAG앱을 적용, 미리 설계해 놓은 작업범위를 완전자율비행으로 실현한다. 따라서 운전자가 직접 리모컨을 들고 따라다니지 않아도 돼 뜨거운 여름 시원한 차 안에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한다. 뜨거운 여름 사람이 직접 조종하게 되면 집중력이 떨어져 균일성에 문제가 생긴다. 또한 XAG초정밀 자동비행을 통해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부각된다.

두 번째 혁신기술은 ‘신기술 원심노즐’에 있다. 스마트앱 컨트롤을 통해 원하는 크기의 분사량과 분사각, 분사입자크기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편리한 방제를 위한 5무(無) 노즐을 채용, 노즐막힘이나 공기빼기, 노즐청소, 노즐분리세척, 노즐 교체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또한 탈착식 설계를 통해 액제, 입제살포장치를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다.

마지막 세번째 혁신기술은 ‘수냉식급속충전 스마트 배터리’ 적용이다.

XAG 농업용 드론은 획기적인 수냉식 급속충전탱크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 배터리를 11분 만에 완전 충전할 수 있다. 따라서 배터리 3팩 교체방식을 채택, 배터리 교체의 불편함을 해소함으로써 제한됐던 작업시간의 한계점을 해결했다.

한편 차세대 농업용 드론 XAG는 이미 중국 현지에 8만여 대가 공급, 운용되고 있어 품질 안정성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