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국내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여성 낙농인 지도자들이 우유 소비 홍보와 교육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김영숙)는 지난 3일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23년도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하면서 국산 우유 소비 확대를 위한 우유 소비 홍보 활동과 목장경영 능력향상을 위해 여성 낙농인 지도자 육성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여성분과위원회는 우유소비 홍보과 여성 낙농인 경쟁력 강화 교육을 다음달 11일 경남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전국 10개 권역을 순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우유 요리법과 국산 우유의 가치 소개와 젖소 질병과 방역 교육을 겸한 여성 낙농인 경쟁력 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8월 초 대전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여성 낙농인 목장경영 전문화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교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1인당 참가비를 10만 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또한 이번 교육에서 성적 우수자를 선발해 2019년 교육에 선발된 인원과 함께 올해 하반기에 실시할 여성 낙농인 해외 선진지 연수 참가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