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은 배민정 기술지원부장을 첫 푸드테크지원처장으로 임명했다.

식품진흥원은 지난해 12월 정부의 푸드테크 발전방안 수립에 따라 디지털 식품 정보 플랫폼 구축푸드테크 전문 인력양성등의 정책과제 실행을 위해 기존 기술지원처를 푸드테크지원처로 개편했다. 이번 조직 개편과 인사를 통해 푸드테크 육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식품진흥원 관계자는 배민정 처장은 기능성원료은행 구축과 같은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술지원 인프라 조성, 식품 분야 최초의 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 인증 획득, 맞춤형 식이설계사업 추진 등 기관 기술지원 역량과 경쟁력을 크게 높인 점이 인정돼 첫 푸드테크 기술지원처장에 임명됐다고 이번 인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일본 도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배민정 처장은 CJ 책임연구원, 서울대 연구교수 등을 거쳐 2018년 식품진흥원에 입사해 기능성평가지원팀장과 기술지원부장을 역임했다.

배민정 처장은 식품진흥원의 전문인력과 첨단 시설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식품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국내 푸드테크 산업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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