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가 다소 소강국면을 보이고 있으나 이번주가 커다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3일 전남 여수 봇돌바다와 경남 남해동부 두미도 서측연안에 대해 올들어 처음 적조주의보를 발령했으나 20일 현재 계속된 비로 인해 적조생물 증가속도가 느려 소강상태에 있으며 수산피해가 없는 조사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기가 맑아지는 등 날씨가 좋아질 경우 적조 확산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현재 남해안 전반에 걸쳐 적조생물이 검출되고 있는데다 국지적으로 적조생물이 1000개체이상 고밀도로 나타나는 해역이 다수 관측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해양수산부는 이에따라 황토살포 등 단계별 적조대책을 마련해 민관 합동 방제와 예찰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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