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주한덴마크대사관 이노베이션센터(IDCK)와 지속 가능한 농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7일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디테 바이스 IDCK 센터장을 비롯해 메테 오르후스대학 교수, 에스벤 퓨어알게 대표 등 덴마쿠의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의 협력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식품진흥원은 생분해성 친환경 포장 기술, 식물성 대체 단백질 생산기술 등 푸드테크 주요 기술과 기업지원시설을 소개했고 향후 친환경 식품 기술 교류를 위한 상호 글로벌 협력 채널 구축의 의지를 다졌다.

양 기관은 오는 5월 24일 식품진흥원에서 개최하는 제13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디테 바이스 IDCK 센터장은 “식품진흥원이 덴마크의 푸드앤바이오 클러스터와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는 소식에 이번 만남이 더욱 기대됐다”며 “앞으로도 양국의 식품기업 간 교류·협력의 장이 더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송재원 식품진흥원 본부장은 “덴마크를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채널을 확대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비롯한 국내 식품기업의 수출 경쟁력과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숭 ᅟᅵᆻ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따”고 말했다.

한편 식품진흥원은 지난해 11월 덴마크의 푸드앤바이오 클러스터를 방문해 글로벌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Global Foodture 프로젝트’ 참여를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