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주한덴마크 대사관이 주관하는 ‘지속가능한 식품 비즈니스&혁신 세미나’에 참석해 양 양국의 산·학·연·관 관계자들과 교류했다.
지난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세미나는 한국과 덴마크의 농식품산업 현황을 소개하고 양국 간 지속가능한 식품 비즈니스와 혁신을 공유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야콥 옌슨 덴마크 농수산식품부 장관을 비록해 덴마크 수의식품청, 농식품협의회, 푸드네이션 등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고 국내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이 참석했다.
배민정 식품진흥원 푸드테크지원처장은 발표를 통해 전북 익산에 조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와 기업지원시설을 소개하고 식물성 단백질 생산과 친환경 포장기술 등 지속가능한 푸드테크 혁신기술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야콥 옌슨 장관은 “덴마크는 2050년 국가적으로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며 “한국과 덴마크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식품 산업의 짓혹가능성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지난해 11월 식품진흥원은 덴마크 푸드앤바이오 클러스터에서 주관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Global Foodture’에 참가하기로 약속했다”며 “앞으로도 식품진흥원은 글로벌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덴마크와의 교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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