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기에 누리는 이유 있는 호황”

퓨리나사료(대표 박용순)는 최근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높은 생산성으로 호황을 누려온 경북 구미 예강농장(대표 권혁봉)과 광일농장(대표 변상교)을 축하하는 퓨리나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두 농장은 환율상승, 시세하락, 생산비 증가라는 3중고를 겪는 시기에도 꾸준한 노력과 도전으로 생산성을 극대화시켰다. 

권혁봉 예강농장 대표는 1980년대 어린시절 아버지와 한우 100마리를 목표로 경영을 시작했다. 지금은 축산을 전공한 아들과 함께 250마리 규모의 일관 사육농장을 운영 중이며 소비자가 원하는 한우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변상교 광일농장 대표는 밭일을 하며 부업으로 한우를 키웠지만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현재 한우150마리 규모의 일관 사육 농장을 운영 중이다.

예강농장 전체 성적

항목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도체중

448.2

469.5

450.9

482.4

490.3

499.7

등심 단면적

94.8

96.5

97.9

100.3

103.3

107.3

근내 지방도

6.4

6.5

6.4

6.3

6.5

7.1

9번 비율

6%

14%

11%

11%

19%

27%

개월령

32.5

32.4

31.8

31.7

31.9

31.6

1+이상(%)

79

74

68

70

79

86

1+이상(전국)%

65

67

67

68

68

68

자료1) 예강농장 전체성적(2017~2022)

 

광일농장 전체성적

항목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도체중

465.8

471

482.1

473.8

490.3

495.1

등심 단면적

90

95.3

100.4

92.1

97.8

107.6

근내 지방도

5.5

6.2

7.5

6.3

6.3

7.7

9번 비율

10%

20%

35%

15%

22%

40%

개월령

31.6

30.5

29.6

30.2

30.0

30.5

1+이상(%)

58

70

89

81

80

100

1+이상(전국)%

65

67

67

68

68

68

자료2) 광일농장 전체성적(2017~2022)

두 농가는 한우파동 등 어려운 시기를 모두 겪었지만 한우 사업은 미래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권 예강농장 대표는 "그때와 똑 같이 어렵지만 불황과 호황은 파도와 같아 높은 생산성만 유지한다면 한우사업은 어떤 사업보다 희망적"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예강농장과 광일농장은 전국 평균 수준에서 최근 5년사이에 도체중은 약 40 ~ 50kg 증가, 근내지방도 9번 출현율 약 20~30% 상승한 것이 호황의 비결로 꼽혔다.

두 농장은 지금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생산성과 소비자에게 선택받는 한우를 만들기 위해 위해 등심단면적 120cm2, 9번 출현율 40~50%, 도체중 520kg까지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시간에 정인혁 퓨리나사료 지역부장은 근내지방도 9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부장은 "그냥 한우가 아닌 고급육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우수농장의 날 행사에 참여한 모두가 근내지방도 성적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운을 뗐다.

정 부장은 이어 "같은 개월령에 더 높은 도체중과 고급육을 만드는 조건은 초기성장이 잘된 밑소로부터 시작한다"며 "최근 가축경매시장에서 송아지 가격이 떨어지고 있지만 결국 우량송아지를 키워내는 번식우 농장은 상대적으로 경쟁력 있는 농가경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익저하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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