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농우바이오가 '얼스달코니 멜론'과 '청황무'를 4월 추천품종으로 선정했다. 
  
# 재배 용이하고 상품성 좋은 '얼스달코니 멜론'

농우바이오는 얼스달코니가 뿌리가 강하고 고온 버팀성이 우수한 고품질계 얼스 멜론이어서 정품 멜론 생산에 최고 품종이라며 4월 추천품종으로 꼽은 이유를 밝혔다.

얼스달코니멜론은 엽이 작고 초형이 직립형이며 엽병장이 짧아 고온기 재배에 유리하다. 또한 네트의 솟음이 높고 균일해 외관이 우수해 상품성이 좋다. 

과육은 비교적 치밀하고 향이 있어 식미가 우수하다. 흰가루병에 비교적 강해 재배가 용이한 것 또한 큰 장점이다. 

농우바이오 관계자는 "10~12절 사이에 벌이나 인공수분을 이용해 1주 1과를 목표로 하며 수분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고품질 멜론 생산에 도움이 된다"며 재배 팁을 귀띔했다.
  


# 추대 발생 적고 고랭지·평탄지 어디든 OK '청황무'

 

청황무는 뿌리 모양이 좋은 고랭지 여름무다. 근피가 매끈하고 광택이 있어 상품성이 좋고 근형이 H형으로 박스포장에 적합한 품종이다.

농우바이오는 청황무가 내서, 내습성이 비교적 강한 편이라 재배도 용이하고 특히 올해 생산된 햇종자 공급으로 추대 발생이 현저히 적은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고랭지 지역 뿐 아니라 일반 평탄지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일반 평탄지에서는 5월부터 파종해 7월 말부터 수확하며, 고랭지에서는 5월 말부터 파종해 8월부터 수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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