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연구 성과 보고와 새로운 협력과제 발굴

[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종덕, 이하 KMI)은 21일 지난해 이어 올해도 양 기관장을 비롯한 연구진들이 참석해 수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협력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해양수산분야 대표적인 자연과학 연구기관인 수과원과 사회과학 연구기관인 KMI는 지난해 업무협의회 이후로 자연과학과 사회과학 연구협력을 통해 △양식 넙치 폐사의 경제성 분석 공동연구 △수산분야 기후변화 영향과 연구 보고서 발간 △기타 양 기관 연구의 정보·자료 제공과 자문 등의 여러 가지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우리나라 연근해 어업생산량의 감소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자연과학적 요인과 사회경제적 요인의 다각도 분석과 자원관리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자원평가 시 어획상황과 생물학적 요인 분석 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요인을 고려한 총허용어획량(TAC) 분석 등 종합적인 연구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의 전문 연구자들의 상시 협력과 정보교류를 통해 해양수산 현안 문제 해결과 과학적인 정책 수립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우동식 원장은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각 분야의 연구와 과학기술들의 결합이 중요한 시대인 만큼 국립수산과학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손잡고 수산분야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해 협력한다면 우리 수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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