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 안전관리 중장기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규제혁신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수입식품 산··관 협의체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1일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진행된 회의에는 협의체 공동위원장인 우영택 식약처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과 박성진 농심 상무, 협의체 회원인 6개 협회와 28개 업체가 첨석했다.

이 자리에선 지난해 발표한 디지털 기반 수입식품 안전관리 혁신방안을 공유하고 수입식품 안전관리를 위한 중장기 정책방향과 수입식품 분야 규제혁신 과제를 논의했다.

박성진 상무는 식약처가 디지털에 기반한 수입식품 안전관리 혁신을 추진함에 따라 산업계는 기업 경쟁력과 안전관리가 동시에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 더욱 효율적인 수입식품의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자고 말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 관계자는 협의체에서 건의한 사항에 대해 식약처가 규제를 개선하는 등 협의체가 민·관이 소통하는 창구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우영택 식약처 국장은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긴밀한 소통이 필수적이라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협의체와 함께 현행 제도의 미비점, 잠재 쟁점 등을 발굴해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확보하고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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