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21대 서울우유협동조합장으로 당선된 문진섭 조합장이 지난 22일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서울우유 본사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됐으며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취임사에서 문진섭 조합장은 “2026년 자유무역협정(FTA) 유제품 완전 개방에 대비한 서울우유만의 차별화된 혁신 제품을 출시해 고객 중심의 초일류 서울우유로 거듭나겠다면서 조합 존립의 근간인 조합원들을 위한 다양한 목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조합원들이 양질의 원유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조합원의 목장을 후계자들이 자랑스럽게 물려받을 수 있는 가업으로 만들어 조합 100년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문 조합장은 이어 조합은 유제품을 통한 주요 가치를 실현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한층 강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함께 성장하는 서울우유, 존경받는 서울우유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1468명 중 1428명의 조합원이 직접 투표한 가운데 문 조합장은 908(득표율 63.7%)를 얻어 연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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