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새로운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장으로 강래수 부산경남우유농협 조합장이 선출됐다.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는 지난달 30일 대전 선샤인호텔 루비홀에서 ‘2023년 제2차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를 열고 강래수 조합장을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은 이중호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조합장과 최기중 서산축협 조합장, 사무총장은 최기생 홍성낙협 조합장으로 결정됐다.

이날 맹광렬 협회의장은 협의회장 4, 사무총장 4년 등 8년 동안 일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낙농제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 구성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일해야 낙농산업이 발전할 수 있고 현장의 농가를 위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 신임 협의회장은 임원들이 추운 겨울 제도개선을 위해 여의도 앞에서 힘든 나날을 보냈던 것을 알고 있으며 새로운 임원들과도 잘못된 제도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낙농 농가들의 어려움을 덜어낼 수 있도록 맡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협의회장을 비롯한 신임 임원의 임기는 지난 1일부터 2025331일까지 2년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낙농진흥회(이하 낙진회) 이사후보자 추천을 위한 투표도 이뤄졌다. 오용관 경북대구낙협 조합장과 정해정 전남낙협 조합장이 각각 15표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으며 김재옥 전북지리산낙협 조합장과 신화식 충북낙협 조합장은 각각 10표를 받아 이사 후보자로 추천됐다.

낙진회 이사 후보자 추천은 낙진회와 집유 업무 위수탁계약을 체결한 8개의 집유조합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육우용, 수송아지 입식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논 하계조사료 사업 참여·지원 방안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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