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과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최근 대전 유성호텔에서 협업 프로젝트인 ‘JumpUp 1530 캠페인’에 참여한 농가에 감사패 전달과 목표달성 농가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다비육종에 따르면 목표달성 농가는 동이농장(대표 김경수)으로 연간 총산자수 15.2마리, 모돈마리당연간이유마릿수(PSY) 30.5마리를 달성해 목표달성 기념패와 다비퀸 후보돈 30마리를 전달했다. 또한 성적향상에 기여한 농장장에게는 순금 10돈을 포상했다.

JumpUp 1530 캠페인은 다비육종의 고객인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원 7개 농가를 선정해 2021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6개월간 총산자수 15마리, PSY 30마리를 목표로 진행됐다.

각 회사의 지역담당자와 동물병원이 컨설팅 그룹을 결성, 컨설팅 기술력을 집약하고 다산성 모돈의 사양관리 체계화를 진행했으며, 최근 5년간의 전산기록 분석을 통해 핵심관리 항목을 집중 개선함으로써 번식성적 극대화에 초점을 두고 캠페인 활동이 진행됐다.

동이농장은 2017년 돈사 화재 이후 재건축을 통해 시설현대화사업을 진행했고 ‘다비퀸 사양관리 매뉴얼’을 바탕으로 다비육종 고능력 종돈의 적합한 사양관리에 집중했다. 특히 후보돈 입식 후 개체별 체중과 등지방을 측정해 철저하고 세밀하게 관리했고 후보돈의 성성숙 유도를 위해 후보돈사부터 웅돈 접촉을 집중했다. 또한 초산차 모돈을 대리모로 활용해 2산차 증후군 감소방안을 모색했고 이를 통해 경제산차의 번식성적을 최대한 끌어내고자 노력했다.

이를 통해 동이농장은 연간 PSY 30마리를 초과 달성해 다비육종의 우수 사양관리 핵심고객 클럽인 ‘다비퀸30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다비육종 관계자는 “한돈산업의 발전을 위해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종돈의 육종개량과 함께 사양관리 컨설팅, 기술지원, 수의 지원 등 다양한 고객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동이농장처럼 우수농가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핵심 사양관리 기술을 전파해 농가들과 함께 한돈산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