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가축온실가스 문제 해결사로 등장”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박찬목 메텍 대표가 세계 최초로 축우의 위내에서 메탄을 60% 이상 저감할 수 있는 캡슐을 개발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상용화가 될 경우 세계 ESG산업에 큰 영향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박찬목 메텍 대표가 세계 최초로 축우의 위내에서 메탄을 60% 이상 저감할 수 있는 캡슐을 개발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상용화가 될 경우 세계 ESG산업에 큰 영향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올 하반기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축우용 메탄저감 캡슐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국내 가축 메탄가스 연구 전문 기업인 메텍(MeTech, 대표 박찬목)은 소의 위 내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CH4)를 저감, 배출량을 60% 이상 줄일 수 있는 메탄저감 캡슐 개발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메텍에 따르면 메탄 저감 실시간 데이터를 최근 첫 공개한 뒤 18개국에 특허출원 중이며 현재 미국, 뉴질랜드, 호주 등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박찬목 메텍 대표는 세계 최초로 메탄저감 캡슐 개발에 성공했고 메탄이 실제로 저감되고 있는 실시간 데이터와 메탄저감 캡슐을 세계 최초로 첫 공개한다고 발표하자마자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놀라운 반응과 함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메탄을 저감하는 캡슐이 추가임상을 비롯해 인증 후 올 하반기부터 출시 예정이라며 메탄저감 캡슐을 통해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 가축 온실가스 문제 해결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실험결과와 관련해 메탄가스 농도가 8000ppm에서 단 30분에 1000ppm으로 저감하는 효과를 보았다캡슐사용 기간은 약 1.5년간 가능하고 메탄 저감캡슐의 수명이 다하면 추가 1개를 더 투여할 수 있으며 추후 소가 캡슐을 자동배출할 수 있도록 개발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젖소는 하루에 약 250~500리터의 메탄을 생산하는 반면 비육우는 하루에 최대 600리터를 생산할 수 있으며, 반추위 메탄가스 농도는 최대 2~3ppm정도로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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