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형 순천대 명예교수

[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재생에너지 확대로 재생에너지 전환 부문에서 온실가스 감축 여력 확대가 중요하다.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 녹색성장 기술 부문에서 바이오에너지 기술개발 실증 사업화 확대가 필요하다. 

탄소 중립 핵심은 RE100(재생에너지 100%)을 의미한다. 지역경제 산업과 농축수산업 생산활동에 필요한 전력량의 100%를 바이오에너지, 태양광, 풍력, 수력, 지열 등에서 얻어지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말한다. 

해외 유수의 기업과 국내 다수 기업이 RE100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기업이 재생에너지 확대 가능성과 기업의 기후 기술 대응 성적을 투자의 중요한 요소로 포함 시키는 추세다.

정부는 온실가스와 초미세먼지 등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2050년까지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를 통해 확보하고자 RE100을 선언했다. 이상기후 원인은 온실가스 배출이며 에너지 부문에서 86.9%, 농업과 산업 등에서 각각 2.9%, 7.8%를 배출한다. 

올해 우리나라 가축분 배출량은 약 5000만 톤이며 자가처리가 52%, 위탁처리는 48%다. 한우와 젖소는 자가처리를, 돼지와 가금은 위탁처리를 하고 있으며 퇴비와 액비 경지살포가 87%, 정화방류는 13%다. 가축분 발생량은 증가하고 경지 살포면적은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 여건에 적합한 가축분 반탄화 바이오차, 바이오 오일, 합성가스 생산 실증 사업화 기술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도시와 농촌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하수 슬러지, 축분 등의 고수분 바이오 폐기물과 농산가공폐기물 등의 저수분 바이오 폐기물의 반탄화, 바이오차 기반 바이오 전기, 바이오 제품의 생산과 이용은 고수분 바이오매스의 연속 저온 스팀 스크류 건조기를 사용해 초기수분 80%를 최종수분 10%로 조정한다. 

바이오매스 반탄화 탄화는 전열 스크류 컨베이어형 탄화장치에 바이오차 연료를 사용하는 소형 바이오 증기터빈이나 합성가스를 사용하는 소형 바이오 가스터빈에서 발생하는 바이오 전기를 공급하는 에너지 절약형 반탄화 생산시설이 중요하다. 바이오매스 공급 체인과 운반 거리·바이오차의 시장배송 거리는 지자체 지역 내에서 생산·이용 시 이동하는 거리를 기준으로 한다.

지역 폐기물 바이오매스의 반탄화 바이오차 순환 경제 모델 확립과 바이오 에너지화 운영관리는 물론 기후 온난화와 초미세먼지 배출감축, 대기·수질·농약 오염물질 등의 흡착, 바이오 전기·바이오차 혼합퇴비 생산 등을 위한 지역 순환 경제 활성화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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