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유통관리자협의회 정총

[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본부(본부장 김영일)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농협생명 변산수련원에서 도내 산지유통관리자 70여 명과 함께 생산유통통합조직 추진 붐 조성 워크숍과 전북농협 산지유통관리자협의회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부터 정부의 원예 농산물 산지유통 정책이 지역 단위 마케팅을 통합해 통합마케팅 조직을 육성하는 것에서 품목을 기반으로 생산과 유통을 통합 관리하는 생산유통통합조직 육성으로 개편됨에 따라 현장에서 산지유통 정책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산지유통관리자를 대상으로 정책개편 내용을 설명하고 시·군별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결의하고자 개최됐다. 
 

또 전북도 원예 농산물 산지유통 혁신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과 주요 품목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품목별 워킹그룹 발족식도 가졌다.
 

이날 김승규 신임 전북농협 산지유통관리자 협의회장(익산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장)은 “전북도 생산유통통합조직 추진에 있어 산지유통관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며 “기존의 업무 관행을 탈피하고 전북도 농업·농촌·농업인을 위해 전사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전북의 지역농협, 품목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정부 정책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면 통합마케팅 6000억 원 달성과 농가소득 6000만 원대 진입으로 전북의 농업분야 비전인 농생명산업 수도 전북도 실현에 크게 기여하고 나아가 지자체와 농업인들에게 칭찬받는 전북농협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 농협전북본부는 모든 인적·물적자원을 총동원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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