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김해축산농협(조합장 송태영)1983616일 상호금융업무를 개시한 이래 지난달 31일부로 상호금융예수금 1조 원을 달성하며 지역 종합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이는 코로나19 여파와 러·우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제 등 금융환경과 경제가 더욱 어려운 악조건 속에서도 이루어낸 쾌거라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상호금융 예수금 1조 원은 경남권 농협 중 6번째로 달성했으며 예수금과 대출금의 균형적인 성장과 더불어 철저한 연체율 관리로 꾸준한 성장은 물론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김해축협은 20151217일 상호금융 예수금 5000억 원 달성 이래 8년여 만에 상호금융 예수금 1조 원을 달성했으며 지난달 31일 현재 상호금융 예수금 1조 원, 상호금융 대출금은 8000억 원으로 금융자산 18000억 원이 넘는 대형 지역금융기관으로 성장했다.

현재 김해축협의 사업 규모는 총 22개 사업장으로 신용사업은 금융점포 8(본점, 외동서부지점, 삼계가야지점, 장유코아지점, 하나로마트장유지점, 율하지점, 율하중앙지점, 주촌지점), 경제사업장은 하나로마트 4(본점, 외동서부점, 삼계가야점, 하나로마트장유점), 우리고기전문점 산들에식당 4(본점, 외동서부점, 삼계가야점, 하나로마트장유점), 배합사료공장(한림), 육가공공장 2(주촌, 창녕), 한우개량연구소(한림), 혈통경매시장(한림), 동물병원(한림)을 운영하고 있다.

송태영 조합장은 지난해는 어려운 대내외 금융환경이지만 상호금융 예수금 1조 원 달성과 클린뱅크 3년 연속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룬 뜻깊은 한해로 공격적인 경영혁신, 임직원들의 노력과 함께 김해축산농협을 사랑해준 조합원들과 고객들의 신뢰가 있었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2조 원을 향해 더욱 매진하며 지역 금융기관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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