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프레스센터서 기자회견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대표발언을 하고 있는 이학구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장.
대표발언을 하고 있는 이학구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장.

 

농업 단체들이 정부의 양곡관리법 후속대책을 환영하며 대책 실효성 제고를 위한 추가 건의 사항을 제시했다.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전국한우협회,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한국새농민중앙회 등 농업관련 단체들은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각 단체의 대표자들은 올해 수확기 쌀 80kg20만 원 수준 유지 내년도 농업직불금 예산 3조 원 이상, 20207년까지 5조 원 수준 확대 농업 인력 공급 확대 청년농업인 3만명 육성 등의 내용을 담은 양곡관리법 후속대책에 대해 환영의 의사를 표했다.

이와 함께 산지쌀값 20만 원 수준 유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추진 논 타작물 재배 활성화를 위한 기반 정책 확대 원자재·사료가격·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운 농가 부담 완화 방안 마련 수급과 현장 의견 고려한 농축산물 할당관세의 신중한 검토 등을 건의했다.

이학구 한국종한농업단체협의회장은 정부의 후속대책에 시급한 농정 현안 관련 대책이 포함된 점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면서도 대책이 실효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 지원이 필요하며 이와 관련한 추가 건의 사항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도 농업 문제를 둘러싼 정쟁은 중단돼야 한다건전한 토론을 통한 올바른 양곡 정책 수립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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