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아그로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글로벌아그로가 개발한 미생물 기반 친환경농자재 ‘랜드콘 제이에스’의 병해충 내성증진, 벼 묘종 발근 효과가 또 다시 입증됐다. 이에 본격 모내기철이 시작되며 랜드콘 제이에스에 대한 농업인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아그로는 최근 자체 실험 결과 랜드콘 제이에스가 주요 종자 감염병 확산 방지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점을 또 한 번 확인했다.
랜드콘 제이에스는 ‘고초균(Bacillus substilis) JS’ 균주를 95% 이상 함유하고 있는데, 이 균주는 생장 과정에서 다양한 휘발성물질을 발산해 벼 도열병, 키다리병, 탄저병 등 병원균의 생육을 억제한다. 이번 실험에서 랜드콘 제이에스는 잎집무늬마름병과 역병의 확산을 각각 약 30% 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뭇잎에 생긴 병변의 크기가 대조군 대비 랜드콘 처리군이 더 작았다.
세근의 발달 촉진과 식물체 내 엽록소 함량 증진 효과도 확인했다.
같은 조건에서 랜드콘 처리군과 무처리군을 비교했더니 벼 파종 15일차에 랜드콘 처리군의 매트가 무처리군보다 더 많은 모종 뿌리로 덮였다. 이 같은 모종 발근 효과에 대한 입소문이 확산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제품 품귀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글로벌아그로 관계자는 “랜드콘 제이에스를 처리할 경우 관행 대비 엽록소 함량이 약 155% 증가한다”며 “지하부 생육도 약 365% 활성화된다”고 말했다.
농가 반응도 좋다. 이상목 경북 경주 원두정미소 대표는 “볍씨 400kg에 랜드콘 제이에스 250배액을 희석해 파종 처리한 결과 뿌리가 매트를 모두 덮을 정도로 잘 정착했다”며 “제품의 효과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