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에서 진행하는 ‘2023년 자조금 현장 간담회가 생산자들의 소통 창구로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일 화훼자조금협의회는 충남 태안지역 농업인 40명과 함께 양재동화훼공판장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화훼자조금협의회와 농업인들은 배갑순 양재동화훼공판장 절화중도매인연합회장과 공판장 절화부 관계자, 경매사들과 공판장의 경매 방식과 등급 결정, 유찰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경남 김해지역 농업인 38명과 경북 김천의 농림축산검역검사본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을 방문했다.

검역검사본부와의 간담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수입 절화 검역 강화 검역 시스템 개선 검역 현장 참관 등을 요청했다.

이에 검역검사본부 관계자는 “4월 한 달 동안 수입 절화에 대해 특별히 검역을 강화하고 화훼자조금협의회와 협의해 현장 참관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품질관리원과의 간담회에서는 재탕 화환 단속 강화 △화훼자조금협의회와 업무 협조 등을 건의했다. 화훼자조금협의회는 올해 들어 품질관리원과 공동으로 전국적인 재탕 방지 관련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윤식 화훼자조금협의회장은 수입꽃 검역과 재사용화환 단속 현황, 공판장의 경매 진행 등에 대한 농가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책 건의까지 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각 기관에서 농가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어 다행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간담회를 더욱 확대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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