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과 농협전북본부(본부장 김영일)는 최근 축산환경 개선의 날캠페인 일환으로 진안군 마령면 무진장축협 양돈사업장에서 국민과 상생하고, 자연친화적 청정축산업 구현을 위한 깨끗한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사업식재 행사를 가졌다.

농협전북본부와 농협진안군지부, 무진장축협 임직원 등 30여 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축산사업장 주변 방취림 조성을 통해 축산냄새 확산방지를 위한 완충지대 조성, 자연 친화적 이미지 구축, 탄소중립실현 동참,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친환경 축산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깨끗한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사업은 농협 경제지주에서 묘목 50%를 지원, 농가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축사경관개선은 물론 축사냄새와 미세먼지 저감, 탄소 발생량을 억제하는 등 농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송제근 조합장은 국민에게 사랑받고 상생하는 축산업이 되기 위해서는 축산에 종사하는 우리 스스로가 환경을 보존하고 깨끗하게 하려는 노력을 먼저 실천해야 한다매주 진행하는 축산환경개선의 날 캠페인을 통해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환경개선 실천을 유도하고 이웃과 함께 상생하는 친환경 축산현장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전북본부는 지난해에 축산농가 77곳을 대상으로 4800여 그루를 식재했으며 올해에도 59곳 농가를 대상으로 4000여 그루를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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