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지난13일 전북 전주농협이 임인규 조합장 취임식과 함께 지난해 사업 결산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13일 전북 전주농협이 임인규 조합장 취임식과 함께 지난해 사업 결산의 시간을 가졌다.

 

전북 전주농협은 지난 13일 전주 시온성교회에서 조합원, 내외빈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7대 임인규 조합장 취임식과 2022년도 결산에 따른 운영공개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농업인 조합원으로부터 성과를 인정받아 70% 득표율로 전북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3선에 성공한 임 조합장의 취임식이 있었다. 2부에서는 오태식 신용상임이사로부터 전주농협의 지난해 결산에 따른 경영전반에 대한 운영공개 순으로 진행됐다.

임 조합장은 첫 임기인 2015년부터 자신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마음이 진정한 개혁이고 농업인을 위한 조합장이라 생각해 조합장 연봉의 50%를 삭감했다. 또한 인건비와 농자재 가격은 가파르게 상승하는 반면 농산물 가격은 오르지 않는 상황에 농업인에게 보탬이 되고자 전국 최초 농사연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두 번째 임기에서는 전국 최초로 농민훈장을 수여하며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알렸다.

임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하다지난 8년 간 많은 개혁과 변화가 있었고 이런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 앞으로의 4년 또한 전주농협 경영을 믿고 맡겨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합원을 애국자로 모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지난 선거에서 공약한 3대 개혁과 10가지 공약을 임기 중에 꼭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농협은 전북 최초 상호금융 사업량 3조 원을 달성해 지역금융을 선도했고 경제사업 12000억 원 시대를 열었으며 주유소 2개점을 개점, 조합원과 고객의 유류값 부담 경감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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