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집행부가 지난 14일 강승규 대통령 시민사회수석비서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3일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의결 이후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 위한 한농연 요구로 마련됐으며 이학구 한농연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6명이 참석했다.

한농연은 양곡관리법 후속대책을 비롯해 농촌 인력난 심화, 농업 생산비 증가 등 다양한 농정 현안을 공유하고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농업계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며 "종종 오늘과 같은 자리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이에 강 수석은 "식량안보, 농촌소멸 등 농업과 농촌 문제는 이제 농업계만의 일이 아니다"며 "농업인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한편 한농연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강 수석에게 '농식품 정책 건의자료'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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