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은 지난 7일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활천리 KCC일반산업단지 내 울산축협 완전혼합발효사료(TMF) 공장에서 울산축협 TMF사료 제품 출고식을 가졌다.

울산축협 TMF사료공장은 지난해 54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의 건축공사를 거쳐 126일 준공식을 마치고 기계설비의 점검과 시운전, 원료확보, 공장등록과 사료제조업등록, 시제품 시험생산, 사료성분검사를 통한 제품 등록을 완료하고 두 달여간 시험 운전을 거쳐 이날 완제품 출고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안효대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문석주 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영철 울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창현 농협울산본부장, 백원원 농협사료 울산지사장, 조합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 등이 참석해 제품 출고식을 축하했다.

울산축협은 이날 출고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료를 생산·공급해 하루 최대 생산량 130, 연간 3만 톤의 섬유질 발효사료를 생산한다. 관내 1645개 한우농가에서 사육중인 한우 37000여 마리에게 고품질의 TMF사료를 공급, 울산한우의 고급육 생산과 양축농가의 소득증대와 경영안정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주보 조합장은 오늘 출고식 행사는 정말 뜻깊고 가슴 뭉클한 행사이며 축산인들에게는 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울산시와 울주군의 지원으로 사료공장이 완성돼 축산농가의 숙원사업이 해결됐기에 무한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 조합장은 이어 오늘 행사를 계기로 우수한 사료를 생산해 농가에 공급할 것이라며 축산농가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TMF사료를 많이 구입해 급여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의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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