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양협회 장경남 회장은 지난 1일 외교통상부를 방문해 WTO/DDA 협상과 관련한 현안사항들을 건의했다.
이날 장회장은 도하개발아젠다(DDA) 이재길 대사와 신길수 통상정책 심의관을 만나 수산보조금과 수산물 시장접근 문제에 대한 업계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수산보조금 문제에 대해서는 허용 보조금을 최대한 확보, 규제 대상보조금 범위를 최소화하고 충분한 유예기간을 설정, 단계적 이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건의했다.
장회장은 또한 수산물 시장 접근 문제에 대해서는 점진적이고 단계적인 관세 인하 방식 채택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민감품목은 양허대상에서 제외토록 하고 불가피할 경우 관세 인하폭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이행기간을 최대한 확보토록 해줄것을 요청했다.
원양어업 민감품목은 냉동민어(70%), 냉동꽁치(40%), 냉동오징어(35%), 냉동명태(30%), 냉동홍어(35%)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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