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농협(조합장 박성직)이 한강 선사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하기 위해 개최한 ‘2023 한강선사유적지길 걷기대회’가 4000여 명이 참가하며 성황을 이뤘다.

강동농협은 지난 22일 한강공원 광나루지구 제1, 2축구장에서 강동농협 고객과 지역주민 등 4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한강선사유적지길 걷기대회를 다시 개최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 농협서울본부, 서울우유농협이 협찬·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광나루지구 제1축구장을 출발해 한강공원 암사 나들목(IC)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왕복 5km 코스로, 한강변의 깊어지는 봄의 정취를 한껏 느끼며 서로 한마음이 돼 걷는 뜻 깊은 하루가 됐다.

특히 참가자 모두 안전보험 가입과 구급차 배치 등 안전한 환경에서 진행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사장에서는 마술공연, 퓨전음악 공연 등 볼거리와 함께 경품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해 참가자의 즐거움을 더했다.

박성직 조합장은 “4년 만에 다시 걷기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가족, 이웃과 함께 한강변을 걸으며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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