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한국거래소가 우수 농식품 기업의 상장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농금원과 거래소는 26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두 기관은 농식품 기업에 대한 상장지원을 위한 설명회·교육·컨설팅, 투자유치 연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거래소에서 운영하는 KSM(한국거래소 스타트업 마켓)의 우수 농식품 기업 등록을 확대해 비상장 주식거래를 활성화하고 멘토링, 기업설명회(IR) 등을 통해 농식품 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금융시장의 최신 동향과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등 농식품산업의 신성장 분야에 대한 정보공유 체계구축을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홍순욱 거래소 부이사장은 업무협약 체결로 두 기관의 긴밀한 상호 협력이 가능해져 향후 증권시장 상장에 성공하는 농식품 기업이 증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연태 농금원장은 거래소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비상장 우량 농식품 기업에 대한 자본시장의 자금조달을 더욱 확대해 농식품산업의 혁신성장과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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