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은 지난달 17일과 18일, 21일 총 3일간, 6회에 걸쳐 하나로마트 2층 대회의실에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공개 좌담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좌담회는 최근 3년 간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던 것을 영농회별로 6회로 나눠 총 900여 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지난해 결산 운영공개, 주요 사업 추진현황, 올해 사업 안내 등의 농협 홍보와 조합원들의 다양한 의견수렴 등을 통해 농협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지난 3월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우광 조합장은 초선 조합장으로 재임한 지난 4년 동안 신용사업 중심의 북전주농협을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조합원이 잘 사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영농자재센터 개점, 배 저온창고와 딸기·포도 공동선별장 신축, 경제사업부 리모델링, 주유소 개점, 하나로마트·로컬푸드 직매장 신축 등 짧은 기간 동안에 경제사업 활성화의 기틀을 다졌다.

또한 예수금 4000억 원과 대출금 3000억 원 달성 등 신용사업 활성화는 물론 병원과 장례식장 등과의 업무협약(MOU)체결, 농사연금 지급 등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 복지향상에도 힘써왔다.

이 조합장은 “코로나19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경제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농협을 믿고 성원해 준 조합원에게 감사하다”며 “투명하고 내실 있는 농협경영을 통해 조합원이 잘 사는 농협을 만들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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