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 남원축협(조합장 한경석)과 농협전북본부(본부장 김영일)는 지난달 24일 남원시 송동면 축산농가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친환경 축산 구현을 위한 ‘예쁜 농장, 벽화 그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축사 벽면에 예쁜 그림을 그려 외부 경관을 개선해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이미지 제고와 자연친화적 축산업 구현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전북본부, 농협남원시지부, 남원축협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과 농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축사 벽면에 벽화를 그리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영일 본부장은 “농가들의 호응이 큰 방취림 조성과 벽화 그리기 사업을 지속 추진해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주변 환경과 축산업이 공존하는 자연 친화적 축산업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경석 조합장은 “예쁜 농장 벽화 그리기 사업은 축산농장에 대한 이미지 개선 등 축산농가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보다 많은 축산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축산농장의 이미지 개선과 청정축산 구현을 위해 ‘방취림조성사업’과 ‘예쁜 농장 벽화 그리기 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농협전북본부는 올해 방취림 조성을 위해 4000여 그루의 묘목을 공급했으며 벽화 그리기 사업은 8개 농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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