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본부(본부장 김영일)는 최근 고창군 성송면 고구마밭에서 ‘2023년 영농지원 발대식을 열어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됐음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영농지원에 전사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영일 농협전북본부장, 장경민 농협은행 전북영업본부장, 김원철 농협중앙회 수석이사(부안농협 조합장)를 비롯해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 정읍·고창), 전익요 한국도로공사 부안지사장, 김문택 전주대 선교봉사처장, 주숭월 농가주부모임 고창군연합회장 등 200여 명이 동참해 영농을 준비하는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부족한 영농인력을 대체하기 위해 관내 농축협에 농기계를 전달했으며 이를 통해 농작업 효율화와 농업경쟁력 강화를 제고할 방침이다. 또한 참석자들은 발대식이 끝난 뒤 고구마밭에서 고구마 종순 정식작업을 돕고 영농폐기물 수거 등 농장 주변 환경 정비를 진행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전북농협은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농촌현장에 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농업인들이 희망을 갖고 농사 지을 수 있도록 지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전북본부는 올해 영농지원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확대 등을 통한 연 인원 20만 명 지원, 공공형 외국인계절근로자 운영지역 확대, 대학생 일손돕기 참여 대학 확대 등 농촌 인력 지원체계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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