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봉농협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지난 2일 안성팜랜드 내 양봉산업 홍보전시관인 ‘꿀벌마을’ 리뉴얼 오픈식을 가졌다.

리뉴얼 오픈식에는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박철진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본부장, 최강필 축산지원부장, 정지섭 특수가축팀장 등이 참석했다.

새롭게 단장한 꿀벌마을은 허니카페를 비롯해 단체 체험과 상설 체험을 크게 확대하고, 굿즈 판매 등 보다 다각화된 운영을 통해 국내 양봉산업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 양봉산업은 지속되는 ‘꿀벌 사라짐’ 현상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꿀벌 소멸위기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체계 마련과 꿀벌의 공익적 가치에 관한 대대적인 전 국민 홍보활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양봉농협은 꿀벌마을 리뉴얼을 통해 꿀벌과 양봉산물에 대한 공익적 가치 확산 및 전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꿀벌마을은 2019년 509㎡(154평) 규모로 양봉 테마전시관을 비롯해 양봉산물 제품 홍보전시관으로 처음 설치·운영돼 왔다

이번 리뉴얼 공사에는 총 1억5000만 원이 소요됐으며, 이중 5000만 원은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부가 지원했다.

김용래 조합장은 “최근 여러 원인으로 꿀벌 집단 실종 현상이 계속돼 양봉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며 “새롭게 단장한 꿀벌마을을 중심으로 꿀벌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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