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경농이 논둑에서 던져 간편하게 살포 가능한 점보제(직접살포정제 제초제)마당발’·‘황금충점보두 제품을 추천했다. 경농은 점보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업으로, 마당발, 황금충점보 외에도 황금볼점보, 슈퍼점보, 마타조점보, 화이트볼, 마타킹 등 다양한 점보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점보제는 별도 처리기기 없이 한 개 필지에 맨손으로 10~15분이면 살포 가능해 입제와 액상수화제 대비 노동력과 시간을 절반 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물 속에서 발포를 시작하기 때문에 원액이 벼에 직접 닿지 않아 약해 발생 가능성도 적다.

 

# 마당발 - 3중합제로 모든 초종(草種) 방제

마당발은 논에 발생한 잡초뿐 아니라 쇠뜨기말, 유글레나 등의 논조류까지 다양한 초종의 방제가 가능하다. 자체 시험 결과에서도 이 같은 논조류에 대해 7, 14, 21일 후 대조군에 비해 방제가가 높게 나타나는 등 효과가 입증됐다.

마당발에 함유된 벤조비사이클론은 잡초의 영양분 생성·저장 색소체 형성을 억제하고, 페녹슐람은 세포 구성요소를 고갈시켜 잡초 생육을 억제한다. 피라클로닐은 세포막을 파괴해 식물을 고사시킨다.

경농 측은 마당발이 잔효력이 길어 후발생하는 피에 대해서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 황금충점보 - 모내기철 골칫거리 벼물바구미 완벽 차단

황금충점보는 경농의 대표적인 점보제형 중기제초제 황금볼에 살충제 성분이 추가된 국내 최초의 던지는 살충제.

제초효과와 함께 살충제 성분인 클로티아니딘이 추가돼 논둑에서 던지기만 하면 해충과 논잡초를 동시에 방제해 바쁜 농번기 일손 걱정을 도와주는 효자 품목으로 손꼽힌다. 특히 벼물바구미 등 벼의 초기생육을 저해하는 저온성 해충 방제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육묘상처리제를 사용할 수 없는 직파재배 농가의 경우 황금충점보를 사용하면 저온성 해충을 방제하고 노동력도 절감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