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라북도조합운영협의회(위원장 김원철, 부안농협조합장)가 지난 2일 농협전북본부에서 열렸다. 이날 협의회는 김영일 농협전북본부장을 비롯한 전북지역 16명의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전북지역 농축협 발전에 공동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더불어 전북 전체 조합장들이 13개 시군별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해 건전한 기부 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는 물론 답례품이 전북 농축산물로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지난해 유례없는 쌀 가격 폭락으로 많은 지역농협이 결산에 어려움을 겪은 점을 반추해 쌀 적정생산 추진을 위한 벼 재배면적 감축 방안과 논콩 주산지 조성, 가루쌀 산업 선점 등 전북 쌀 산업 체질 개선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원철 위원장은 고향사랑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해 나가겠다전북농협 조합장들은 고향사랑 기부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전북 92개 농축협이 개별 아이덴티티 정립 등 농축협 Icon를 구축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제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